자미두수는 어떤 체계인가요?
자미두수는 하늘의 별자리를 상징적으로 빌려 온 명반(命盤) 위에서 읽어요. 명반은 12개의 궁으로 나뉘고, 각 궁은 성격·관계·일·재물·건강 같은 삶의 영역을 하나씩 맡아요.
그 위에 자미성을 비롯한 14개의 주성과 여러 보좌성이 놓이면서, 같은 나이의 사람이라도 서로 다른 조합을 갖게 돼요. 자미두수는 이 조합을 단정적인 예언이 아니라 "이런 기질이 이런 자리에서 이렇게 표현되기 쉽다"는 경향으로 읽습니다.
무엇이 필요한가요?
명반을 세우려면 생년월일과 함께 태어난 시각이 필요해요. 출생시간은 별이 어느 궁에 들어가는지를 좌우하기 때문에 정확도에 큰 영향을 줘요.
출생시간을 모른다면 해석의 정밀도가 제한된다는 점을 먼저 이해하고 시작하는 편이 좋아요. 시간을 모를 때 무엇을 할 수 있는지는 별도 가이드에서 다뤄요.
어떻게 읽기 시작하면 좋을까요?
처음에는 명궁의 중심 주성 하나의 기본 기질부터 확인하는 것이 편해요. 그다음 관심 있는 주제, 예를 들어 감정·직업·재물 같은 자리로 넓혀가면 무리가 없어요.
한 별이나 한 궁만으로 사람 전체를 규정하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하면, 자극적인 해석에 휘둘리지 않고 차분히 읽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