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인연 · 자녀궁(子女宮)

파군破軍

자녀·후배

파군(破军)은 파괴·개창성으로 변동을 주관하며 화기가 모(耗)다. 명궁에 들면 개척·변화에 능하여 기술 전문에 마땅하다.

01

한 줄 정의

파군(破军)이 자녀궁(子女宫)에 들면 자녀와 인연이 늦게 무르익으니, 자녀의 독립적 기질을 존중해야 한다.

02

핵심 논단

파군(破军)이 자녀궁(子女宫)에 들면 자녀와의 인연에 육친연박(六亲缘薄)한 성질이 나타나, 어릴 때는 살갑지 않다가 시간이 지나서야 정이 깊어지는 경우가 많다. 자녀 스스로도 파군의 개척적 기질을 물려받아 부모의 틀에 안주하기보다 자기만의 길을 개척하려는 독립심이 강하게 나타난다. 전통 자미두수에서는 자녀궁은 자녀뿐 아니라 아랫사람·후배와의 관계도 함께 보는데, 파군이 들면 순응적인 자녀보다 스스로 부딪치며 배우는 자녀로 읽는다. 억누르기보다 실패와 재도전을 지켜봐 주는 것이 이 자녀와의 관계를 지키는 길이다. 화록을 만나면 자녀가 파이후립의 저력으로 크게 성취하고, 화기나 살성이 무거우면 자녀와의 갈등이나 늦은 인연이 두드러지는 참고용 해석이다.

03

명반 근거

자녀궁 파군이 화록(化祿)을 만나면 자녀가 개척력으로 늦게라도 크게 성취하고, 좌보·우필의 회조는 자녀와의 육친연박함을 완화한다. 반대로 화기(化忌)를 만나거나 경양·타라·화성·령성이 동궁하면 자녀와의 갈등이나 인연의 지연이 두드러진다. 공겁(空劫)을 만나면 자녀 수가 적거나 늦어질 수 있다.

04

고전 출처

파군이 자녀궁에 드는 경우를 콕 집은 고결(古訣)은 정선 고서에 드물다. 다만 『골수부(骨髓赋)·십이궁론(十二宫论)』이 「子女宫看子女缘分」이라 하고 『자미두수전집(紫微斗数全集)』이 파군을 「六亲缘薄」이라 하니, 이 둘을 자녀궁 자리에 대면 인연이 서서히 무르익는 자녀 관계로 헤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