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택·부동산 · 전택궁(田宅宮)
파군破軍
집·자산
파군(破军)은 파괴·개창성으로 변동을 주관하며 화기가 모(耗)다. 명궁에 들면 개척·변화에 능하여 기술 전문에 마땅하다.
한 줄 정의
파군(破军)이 전택궁(田宅宫)에 들면 부동산의 매매·이사가 잦으니, 조업보다 스스로 새로 일군다.
핵심 논단
파군(破军)이 전택궁(田宅宫)에 들면 부동산이나 거처에 변동이 잦아 한곳에 오래 정착하기보다 사고팔거나 옮겨 다니는 경우가 많다. 전택궁은 명반의 재고(財庫)를 보는 자리인데, 모성(耗星)의 기운이 여기 들면 조상이 물려준 것을 그대로 지키기보다 허물고 새로 짓는 개척의 방식을 택하기 쉽다. 전통 자미두수에서는도 파군은 개혁·혁신에 가장 알맞다고 보았으니, 전택 역시 낡은 것을 정리하고 새로운 거처나 부동산으로 갈아타는 데서 오히려 활로를 찾는다. 화록(化祿)을 만나면 이 잦은 매매가 파이후립(破而后立)의 이치로 실제 자산 증식으로 이어지나, 화기나 살성이 무거우면 부동산으로 인한 손실이나 잦은 이사의 번거로움이 커지는 참고용 해석이다.
명반 근거
전택궁 파군이 화록(化祿)을 만나면 매매를 거듭하며 자산을 불려가는 파이후립의 이치가 작동하고, 좌보·우필의 협지는 그 과정의 조력을 더한다. 반대로 화기(化忌)를 만나거나 경양·타라·화성·령성이 동궁하면 부동산 손실이나 잦은 이사의 번거로움이 커진다. 지공·지겁을 만나면 재고가 쉽게 새어 나갈 수 있다.
고전 출처
파군이 전택궁에 드는 경우를 콕 집은 고결(古訣)은 정선 고서에 드물다. 다만 『골수부(骨髓赋)·십이궁론(十二宫论)』이 「田宅宫为命盘财库,正财能否守住看此宫」이라 하고 『자미두수전집(紫微斗数全集)』이 파군을 「主开创、变动」이라 하니, 이 둘을 전택궁 자리에 대면 조업을 지키기보다 스스로 새로 일구는 상으로 헤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