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맥·귀인 · 교우궁(交友宮)
칠살七殺
인간관계
칠살(七杀)은 장군성(將星)으로 고독한 결단과 모험을 주관하며 화기가 숙살(肅殺)이다. 명궁에 들면 강직·과감하여 군경·창업에 마땅하다.
한 줄 정의
칠살(七杀)이 노복궁(仆役宫)에 들면 아랫사람 통솔은 강하나, 대등하게 지내는 벗은 드물다.
핵심 논단
칠살(七杀)이 노복궁(仆役宫)에 들면 아랫사람을 강한 카리스마로 이끌고 통솔하는 힘이 두드러진다. 장군성(將軍星)답게 지시가 명확하고 위기 앞에서 흔들리지 않아 부하들이 믿고 따르나, 그만큼 위계가 뚜렷해 아랫사람과 허물없이 지내기보다 엄격한 상하 관계를 이루기 쉽다. 칠살의 고극(孤克)한 기질이 벗 관계에도 이어져, 대등하게 마음을 터놓는 벗은 많지 않고 소수와 깊이 사귀거나 홀로 지내는 편을 택하기도 한다. 전통 자미두수에서는 노복궁은 부하·교우의 조력과 배신을 함께 보는 자리인데, 칠살이 들면 사람 수보다 결정적 순간에 함께 싸워줄 수 있는 소수의 심복이 더 값진 상으로 읽는다. 살성이 무거우면 아랫사람의 배신을, 보좌성이 협지하면 충직한 심복을 얻는 참고용 해석이다.
명반 근거
노복궁 칠살이 좌보(左辅)·우필(右弼)의 협지·회조를 받으면 충직한 심복을 얻어 통솔이 순조롭고, 화록(化祿)을 만나면 아랫사람과 함께 성과를 이룬다. 반대로 화기(化忌)를 만나거나 경양·타라·화성·령성이 동궁하면 아랫사람의 배신이나 벗과의 반목을 조심해야 한다. 공겁을 만나면 인맥이 흩어지고 고립되기 쉽다.
고전 출처
칠살이 노복궁에 드는 경우를 콕 집은 고결(古訣)은 정선 고서에 드물다. 다만 『골수부(骨髓赋)·칠살성론(七杀星论)』이 칠살을 「不喜与诸吉同宫,独行其道方为本格」이라 하니, 이 이치를 아랫사람·벗을 보는 노복궁 자리에 대면 강하게 통솔하되 대등한 벗은 드문 인연으로 헤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