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물·재운 · 재백궁(財帛宮)
천부天府
재물운
천부(天府)는 남두(南斗)의 재고성(財庫星)으로 신중·보수를 주관하며 화기가 영(令)이다. 명궁에 들면 품행이 바르고 재고를 잘 지킨다.
한 줄 정의
천부(天府)가 재백궁(财帛宫)에 들면 재운이 매우 좋아, 벌기보다 지키고 쌓는 데 탁월하다.
핵심 논단
천부(天府)가 재백궁(财帛宫)에 들면 재운이 매우 좋아 재물을 쌓고 지키는 능력이 두드러진다. 재고성(財庫星)인 천부는 본디 저잣거리의 투기보다 착실한 축적에 강하니, 재백궁에서는 안정된 수입을 차곡차곡 모아 자산을 불려 가는 상이 된다. 전통 자미두수에서 말한 수성(守成)의 힘이 바로 이 자리에서 가장 잘 드러나, 큰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도 시간이 지날수록 재물이 두터워진다. 록존(禄存)이 동궁하거나 화록(化祿)이 회조해 쌍록조원(双禄朝垣)을 이루면 큰 부(大富)를 기대할 수 있으며, 자미(紫微)와 짝하는 자부동궁(紫府同宫)도 재관쌍미(財官雙美)의 바탕이 된다. 다만 지공(地空)·지겁(地劫)이 재백궁을 침범하면 재고에 구멍이 나 애써 모은 재물이 새어 나가니, 이 별의 재운은 지키는 힘을 얼마나 온전히 보전하느냐에 달렸다. 참고용 해석이다.
명반 근거
재백궁 천부는 공겁(空劫)의 개입 여부가 첫째 관건이다. 지공(地空)·지겁(地劫)이 동궁·협지하면 재고파루(財庫破漏)로 재물을 지키기 어렵고, 록존(禄存)이 동궁하거나 화록(化祿)이 회조해 쌍록조원(双禄朝垣)을 이루면 재원이 두터워진다. 자미(紫微)와 동궁한 자부동궁(紫府同宫)은 재관쌍미(財官雙美)를 더하고, 경양(擎羊)·타라(陀罗)가 끼면 재물에 시비와 소모가 따른다.
고전 출처
『자미두수전집(紫微斗数全集)·권3·남두육성론(南斗六星论)』「天府……乃禄库之主。天府独坐主品行端正、衣食无忧……天府最喜见禄存,称"双禄朝垣",主大富。」— 풀이: 천부는 녹고(禄库)의 주인이라 홀로 있어도 의식이 풍족하며, 록존을 만나면 '쌍록조원'이라 하여 큰 부를 이룬다. 재백궁의 천부는 이 녹고의 성질이 가장 직접적으로 발현되는 자리로 헤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