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혼인 · 부처궁(夫妻宮)
천부天府
사랑·관계
천부(天府)는 남두(南斗)의 재고성(財庫星)으로 신중·보수를 주관하며 화기가 영(令)이다. 명궁에 들면 품행이 바르고 재고를 잘 지킨다.
한 줄 정의
천부(天府)가 부처궁(夫妻宫)에 들면 배우자가 안정적이고 가정을 잘 챙기는 좋은 인연이 된다.
핵심 논단
천부(天府)가 부처궁(夫妻宫)에 들면 배우자가 신중하고 가정을 알뜰히 챙기는 좋은 인연을 맺는 상이다. 재고성(財庫星)인 천부가 배우자 자리에 들면 상대가 경제관념이 뚜렷하고 안정을 중시해, 결혼 생활에 풍파가 적고 의식이 풍족한 편이다. 전통 자미두수에서는 특히 여명(女命)에게 이 배치가 이로워, 배우자를 흥하게 하고 집안을 일으키는 좋은 인연으로 본다. 다만 천부 특유의 보수적 성향이 지나치면 배우자가 지나치게 신중하거나 소유욕이 강해져 관계가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다. 자미(紫微)와 동궁해 자부동궁(紫府同宫)을 이루면 배우자의 격이 한층 높아지고, 지공(地空)·지겁(地劫)이 협공하면 안정감이 흔들려 경제적 근심이 부부 사이에 끼어들기 쉽다. 전반적으로 혼인의 안정도가 높은 참고용 배치다.
명반 근거
부처궁 천부가 자미(紫微)와 동궁해 자부동궁(紫府同宫)을 이루거나 록존(禄存)의 회조를 받으면 배우자가 경제적으로 든든하고 가정이 안정된다. 좌보·우필이 협지하면 배우자의 내조가 두텁다. 반대로 지공(地空)·지겁(地劫)이 협공하면 재고가 흔들려 경제적 근심이 부부 관계에 영향을 주고, 경양(擎羊)·타라(陀罗)가 동궁하면 배우자의 고집으로 인한 마찰이 생긴다.
고전 출처
『자미두수전집(紫微斗数全集)·권3·남두육성론(南斗六星论)』「天府独坐主品行端正、衣食无忧。」— 풀이: 천부가 홀로 명을 지키면 품행이 단정하고 의식이 풍족하니, 부처궁에서는 이것이 안정되고 알뜰한 배우자의 상으로 이어진다고 헤아린다. 자미(紫微)와 동궁해 같은 구절의 「天府与紫微同宫名"紫府同宫",主尊贵」를 이루면 배우자의 격이 한층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