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택·부동산 · 전택궁(田宅宮)
천량天梁
집·자산
천량(天梁)은 노인성·음성(蔭星)으로 봉흉화길(逢凶化吉)을 주관하며 화기가 음(蔭)이다. 명궁에 들면 자비롭고 선량하여 법률·의학에 마땅하다.
한 줄 정의
천량(天梁)이 전택궁(田宅宫)에 들면 조상의 음덕으로 물려받은 것을 지키니, 만년에야 안정된다.
핵심 논단
천량(天梁)이 전택궁(田宅宫)에 들면 부동산이나 가업에 조상·손윗사람의 음덕이 깃드는 경우가 많다. 전택궁은 명반의 재고(財庫)를 보는 자리인데, 음성(蔭星)의 기운이 여기 들면 스스로 크게 벌이기보다 물려받은 것을 잘 간수하고 지켜내는 데서 안정을 찾는다. 다만 천량은 재물보다 명예에 어울리는 별이라, 전택 역시 화려한 확장보다 훗날을 위해 조용히 다져두는 성질이 강해 초년에는 눈에 띄는 성과가 적을 수 있다. 전통 자미두수에서는도 천량은 만년에야 복을 누린다고 보았으니, 부동산 역시 오래 지니고 있을수록 그 가치가 드러나는 유형으로 읽는다. 화기를 만나면 상속이나 부동산을 둘러싼 근심이 생기고, 태양이나 길성의 회조는 이 음덕을 두텁게 하는 참고용 해석이다.
명반 근거
전택궁 천량이 태양(太阳)과 동궁·회조하면 조상·손윗사람의 음덕이 밝게 드러나 자산이 안정되고, 화과(化科)의 회조는 명예로운 자산에 이롭다. 반대로 화기(化忌)를 만나거나 살성이 무거우면 상속·부동산을 둘러싼 근심이나 지연이 생긴다. 록존의 회조는 만년의 안정된 축적을 돕는다.
고전 출처
천량이 전택궁에 드는 경우를 콕 집은 고결(古訣)은 정선 고서에 드물다. 다만 『골수부(骨髓赋)·십이궁론(十二宫论)』이 「田宅宫为命盘财库,正财能否守住看此宫」이라 하고 『자미두수전집(紫微斗数全集)』이 천량을 「化气为荫」이라 하니, 이 둘을 전택궁 자리에 대면 조상의 음덕으로 물려받은 재고를 지키는 상으로 헤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