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외출 · 천이궁(遷移宮)
천량天梁
이동·변화
천량(天梁)은 노인성·음성(蔭星)으로 봉흉화길(逢凶化吉)을 주관하며 화기가 음(蔭)이다. 명궁에 들면 자비롭고 선량하여 법률·의학에 마땅하다.
한 줄 정의
천량(天梁)이 천이궁(迁移宫)에 들면 밖에서 귀인의 음덕을 입고, 남을 돕는 활동으로 이름을 얻는다.
핵심 논단
천량(天梁)이 천이궁(迁移宫)에 들면 문밖 세상에서 손윗사람이나 귀인의 보살핌을 받으며 활동하는 상이다. 음성(蔭星)의 기운이 대외 활동의 자리에 앉으면, 낯선 곳에서도 뜻밖의 귀인을 만나거나 남을 돕는 일을 통해 신망을 쌓는 경우가 많다. 의료·법조·종교·사회복지처럼 남을 돌보는 활동을 밖에서 펼치면 특히 잘 맞으니, 봉사나 자문의 형태로 이름을 얻기도 한다. 전통 자미두수에서는 천이궁은 명궁의 대궁(對宮)으로 밖에서의 자신을 비추는 자리인데, 천량이 들면 요란하게 나서기보다 신뢰와 연륜으로 서서히 인정받는 유형으로 읽는다. 태양이 함께 회조하면 이 음덕이 밝게 드러나 출외의 성과가 크고, 화기를 만나면 객지에서 건강이나 손윗사람으로 인한 근심을 조심해야 하는 참고용 해석이다.
명반 근거
천이궁은 명궁의 대궁(對宮)이므로 명궁과 한 쌍으로 본다. 천이궁 천량이 태양(太阳)과 동궁·회조하면 일월병명으로 출외의 귀인운이 밝고, 화과(化科)의 회조는 밖에서의 명성을 더한다. 반대로 화기(化忌)를 만나거나 살성이 무거우면 객지에서 건강이나 손윗사람 문제로 근심이 따른다. 천기(天机)·태음(太阴)·천동(天同)이 함께 회조하면 기월동량(机月同梁)의 안정된 기운이 더해진다.
고전 출처
『골수부(骨髓赋)·십이궁론(十二宫论)』「迁移主外缘。」— 풀이: 천이궁은 바깥의 인연(外緣)을 주관한다. 천량이 천이궁에 드는 경우를 콕 집은 고결(古訣)은 정선 고서에 드무나, 『자미두수전집(紫微斗数全集)』이 천량을 「乃老人之星」이라 하여 손윗사람을 감싸 보호하는 음(蔭)의 성질을 지녔다 한 이치를 이 자리에 대면, 밖에서 귀인의 음덕을 입고 남을 돌보는 활동으로 이름을 얻는 상으로 헤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