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혼인 · 부처궁(夫妻宮)
천량天梁
사랑·관계
천량(天梁)은 노인성·음성(蔭星)으로 봉흉화길(逢凶化吉)을 주관하며 화기가 음(蔭)이다. 명궁에 들면 자비롭고 선량하여 법률·의학에 마땅하다.
한 줄 정의
천량(天梁)이 부처궁(夫妻宫)에 들면 배우자가 성숙하고 진중하며 나이가 많으니, 인연이 늦게 와도 길하다.
핵심 논단
천량(天梁)이 부처궁(夫妻宫)에 들면 배우자가 성숙하고 안정되어 있으며 나이가 연상이거나 정신적으로 나이 이상의 노성함을 지닌 경우가 많다. 고전은 부처궁에 천량이 있으면 배우자가 성숙하고 안정되며 연상이라고 콕 집어 말했다. 천량 특유의 음덕(蔭德)이 배우자 자리에 들면, 상대가 나를 부모처럼 감싸고 챙겨주는 역할을 맡는 경우가 많아 나이 차가 크거나 정신적으로 의지가 되는 상대와 인연이 깊다. 다만 고극(孤克)한 성질도 함께하니 인연이 일찍 오기보다 늦게 무르익는 편이고, 서두르면 오히려 어긋나기 쉽다. 전통 자미두수에서는도 천량이 든 사람은 손윗사람과의 인연이 짙다고 보았으니, 배우자 역시 이 음덕의 연장선에서 헤아릴 수 있다. 화기를 만나면 배우자나 혼인에 근심이 따르니, 조급해하지 않고 때를 기다리는 것이 이로운 참고용 해석이다.
명반 근거
부처궁 천량이 태양(太阳)과 동궁·회조하면 배우자의 음덕이 밝게 드러나 귀인 같은 배우자를 얻고, 화과(化科)의 회조는 배우자의 명망을 더한다. 반대로 화기(化忌)를 만나거나 살성이 무거우면 혼인이 늦어지거나 배우자·건강의 근심이 함께 따른다. 만혼(晚婚)이거나 나이 차가 있는 인연일수록 오히려 안정되는 경향을 함께 살핀다.
고전 출처
『자미두수전서(紫微斗数全书)·부처궁(夫妻宫)』「夫妻宫主配偶气质、婚姻状态。夫妻宫紫微主配偶端庄威权,宜迟婚;夫妻宫贪狼主配偶多情,桃花重;夫妻宫天梁主配偶成熟稳重,年长。」— 풀이: 부처궁은 배우자의 기질과 혼인의 상태를 주관하니, 자미가 들면 배우자가 단정하고 위엄 있어 만혼이 마땅하고, 탐랑이 들면 배우자가 다정하고 도화가 짙으며, 천량이 들면 배우자가 성숙하고 안정되며 나이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