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격 총람 · 명궁(命宮)
천기天機
타고난 성향
천기(天机)는 지혜성으로 기민한 임기응변을 주관하며 화기가 선(善)이다. 명궁에 들면 총명하고 계략에 밝아 참모·기획에 마땅하다.
한 줄 정의
천기(天机)가 명궁(命宫)에 들면 지모가 뛰어나고 임기응변에 능하나, 계책만 무성하고 결단이 약해 실행의 뒷받침이 필요하다.
핵심 논단
천기(天机)는 북두(北斗)의 지혜성(智慧星)으로, 명궁(命宫)에 앉으면 두뇌 회전이 빠르고 임기응변에 능한 참모형 기질이 뚜렷하다. 전통 자미두수에서는 천기를 참모성이자 가장 총명한 별로 보았으나, 총명함이 겉으로 드러나면 오히려 몸을 상하게 한다고 경계했다. 오행이 목(木)에 속해 변화에 민감하고 사고가 기민하나, 종종 계책은 많고 결단은 적어 한자리에 오래 머물기보다 고향을 떠나 타향에서 움직여야 비로소 발전한다. 문창(文昌)·문곡(文曲)이 회조하지 않으면 재기는 있어도 그릇을 이루지 못한 채 잔재주에 그치기 쉬우니, 두 별의 보좌 여부가 격의 성패를 가른다. 화기(化忌)를 만나는 것을 가장 꺼리는데, 전통 자미두수에서는 이를 가장 골치 아픈 배치로 보았으니 총명함이 오히려 화근이 되어 신경과민과 구설로 이어지기 쉽다. 참고용 해석이다.
명반 근거
판단의 관건은 문창(文昌)·문곡(文曲)의 회조 여부다. 두 별이 회조하면 총명함이 그릇을 이루어 자문·기획·문교(文教)의 재목이 되고, 없으면 선변무주(善变无主)로 잔꾀에 그친다. 천기가 화기(化忌)를 맞으면 전통 자미두수에서 가장 골치 아프다 한 배치로 신경쇠약과 구설이 따르고, 화록(化祿)·화권(化權)이면 기획력이 재물과 실권으로 이어진다. 경양·타라·화성·령성이 동궁하면 잔꾀가 이간·모략으로 흐르니 묘위(卯位) 묘왕 여부와 함께 살핀다.
고전 출처
『자미두수전집(紫微斗数全集)·권4·북두육성론(北斗六星论)』「天机属木,化气为善,乃智慧之星。天机主聪明、机变、好动。天机入命,思维敏捷,宜咨询、策划、文教。天机最忌善变无主,需文昌文曲会照方能成器。」— 풀이: 천기는 오행이 목(木)에 속하고 화기(化气)가 선(善)이니 지혜의 별이다. 천기는 총명·기변·활동적임을 주관하며, 천기가 명에 들면 사고가 민첩하여 자문·기획·문교에 마땅하다. 천기는 변덕스러워 주관이 없음을 가장 꺼리니, 문창·문곡이 회조해야 비로소 그릇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