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격 총람 · 명궁(命宮)
태음太陰
타고난 성향
태음(太阴)은 달의 부귀성으로 전택·재부를 주관하며 화기가 부(富)다. 명궁에 들면 감정이 섬세하며 여명에게 가장 길하다.
한 줄 정의
태음(太阴)이 명궁(命宫)에 들면 온유하고 섬세한 재성(財星)의 상이나, 입묘·낙함에 따라 부침이 크게 갈린다.
핵심 논단
태음(太阴)은 중천(中天)의 주성이자 오행이 수(水)에 속하는 재성(財星)으로, 명궁(命宫)에 앉으면 온유하고 섬세하며 내면의 정서를 중시하는 성정을 드러낸다. 전통 자미두수에서는 태음을 여명(女命)에게 특히 이로운 별로 보아, 여명이 이를 만나면 용모가 아름답고 현숙하다고 했다. 태음의 길흉은 무엇보다 밝기에 좌우되니, 해자(亥子)에서 입묘(入庙)하면 빛을 온전히 비추어 재운과 복록이 크게 왕성해지고, 오미(午未)쪽으로 갈수록 낙함(落陷)하여 우울하고 다정다감하되 노력해야 비로소 재물을 이루는 상으로 바뀐다. 태음은 남명(男命)에게는 어머니와 아내를 함께 상징하는 별이기도 하여, 태음이 화기(化忌)되면 집안의 여성 가족과 관련한 근심에 유의해야 한다. 명궁의 태음은 밝기와 삼방의 회조에 따라 그 그릇이 크게 달라지는 참고용 해석이다.
명반 근거
태음 명궁 판단의 첫째 관건은 입묘·낙함 여부다. 해자(亥子)에서 입묘하면 광휘가 온전해 재운과 인품이 함께 빛나고, 오(午) 인근에서 낙함하면 힘이 크게 꺾여 노력이 배가 필요하다. 태양(太阳)과 축·미(丑未)에서 동궁하는 일월동궁(日月同宮)이나 명궁 앞뒤에서 협조하는 일월협명(日月夹命)을 이루면 음양이 조화를 이루어 길함이 더해진다. 화기(化忌)를 맞으면 여성 가족과의 인연이나 정서적 문제가 두드러진다.
고전 출처
『자미두수전집(紫微斗数全集)·권3·남두육성론(南斗六星论)』「太阴为中天主星,属水。太阴庙旺主田宅、富贵,落陷主劳碌、奔波。女命太阴最吉,主貌美贤淑。太阴在亥子主大富,太阴在午未则减力。」— 풀이: 태음은 중천의 주성으로 오행이 수(水)에 속한다. 묘왕(庙旺)하면 전택과 부귀를 주관하고 낙함하면 고생스럽고 분주함을 주관한다. 여명이 태음을 만나면 가장 길하여 용모가 아름답고 현숙하며, 해자(亥子)에 있으면 큰 부를 주관하고 오미(午未)에서는 힘이 줄어든다.